‘학습’이라는 개념은 이 세상을 온전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이자,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중요한 과정을 의미한다.
당신은 학습의 과정이 우리를 더 풍요로운
사람으로 성장시키면서 동시에 편협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는가?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친구,
또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고,
그 결과로 생활의 요령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법을 배운다.
허나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해냄으로써
나와 다른 사람을 배제하고
편향된 사람으로 만드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혈액형 B형과 나는 어울리지 않아’
또는 ‘나는 MBTI 중 I 성향과는 절대로 일할 수 없어’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런 생각은 우리가 과거의 경험과 학습에
국한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물론 ‘나와 다름’이라는 개념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내재된 장점을 드러나도록 돕기도 한다.
우리는 타인의 다름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다름 또한 존중받을 수 있다는 깨달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 다름을 배우는 능력을 얻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넓은 포용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자신만의 안경을 벗고
더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세상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하는 것처럼,
자신의 기준 역시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인지하자.
때로는 가장 익숙한 것, 즉 ‘훈련된 학습’이
우리에게 편협함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의 시각을 제한하는 것들을 경계하자.
우리는 마땅히 좁고, 편협하고, 편견이 있고
나의 의견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조악한 틀을 벗어던지고 나의 잠재력에 걸맞은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책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중에서
오늘 뉴스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페이서스코리아 대표 고윤 올림 |